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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나프레스 - 열린연합교회, 제14회 효도잔치 개최

작성일
2017-07-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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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훈훈한 잔치 열어 어르신들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
“어르신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열린연합교회(담임 김기홍 목사)에서 60세 이상 교민 어르신들을 모시고 본당에서 ‘제14회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재마한인회, 전 한인회 임원진, 여전도회, 권사회, 남전도회, 다툭 이진복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 고문,

다틴 앤지(Angie), 김선애, 최미연, 암팡 갤럭시코리안마트, 신선미마켓, 케이마켓, Mr.닭갈비, 카페모아, 네오라이프,

리빙라이프, 교민정보, LG전자, 유승복 MK STUDIO 대표, 정종화 전문의 등 교민 기업 및 업체와 개인이 후원과 협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성 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장 내외, 김동배 재마한인회장, 이태수 재마한인회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1부 순서는 서진위 집사의 연륜이 넘치는 재치 있는 진행으로, 김원택 집사의 기도, 김기홍 목사의 인사,

김동배 한인회장의 축사, 이영희 목사의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홍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월이 지나다 보니까 저도 나이가 많은 측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 가운데 어르신들이 교회에 많이 와 계신 거에 대해서 너무 마음이 행복하고 늘 기쁘게 생각한다.

그래서 교민사회나 교회에서 여러분들은 정말 귀하신 분들이고 우리들을 따뜻하게 해 주시는 분들이고,

든든하게 해 주시는 분들이라 무한 감사를 드린다.

오늘은 음식뿐만 아니라 사랑도 좀 드시고 가시길 바라고, 사랑을 가슴에 안고 가시는 시간이 되어서

교민사회에 머무는 동안에 어떤 장벽을 떠나서 만나면 서로 반갑고 따뜻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배 한인회장은 “우선 김기홍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된 효도잔치 행사에서

존경하는 여러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것은 반드시 지녀야 할 인류의 기본 도리라고 생각한다.

모쪼록 어르신들이 오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영희 원로 목사는 “참으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미덕이다.

또 노인들을 가장 기쁘게 해 주고 아주 젊게 만들어 주는 행사이므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에 하나 더 붙인다면, 무생물은 존재하는 데 가치가 있고, 생물은 번식하는 데 가치고 있고,

사람은 문화 창조하는 데 가치가 있다. 한 시대가 가고 한 시대가 오는 거에 순응하는 것이 신앙이다.

다음 시대 아름다움을 위한 신앙 생활로 인생을 가장 젊게 살게 되었으니 참으로 멋진 삶이다.

오늘처럼 젊고 기쁘게 함께 살아봅시다”라며 감동이 넘치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어르신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단체 기념사진을 먼저 가진 후에 2부 순서가 시작됐다.

2부 순서를 맡은 이호형, 홍은주 집사는 둘째 딸 예빈이와 무대에서 흥겨운 케이팝 ‘무조건’에 맞춰

댄스로 재치와 끼가 넘치는 오프닝 인사를 해 어르신들의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열린연합교회의 귀염둥이로 사랑받고 있는 유년부의 엘사 팀이 찬양에 맞춰 우아하고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으며,

초등부 조이풀 성가대는 차분한 목소리로 합창을 했으며,

청소년부 워십 팀은 케이팝‘오늘부터 우리는’에 맞춰 댄스 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근성 어르신의 포크송은 잔잔한 기타 연주와 함께 추억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 중간중간에 행운권 추첨과 퀴즈 쇼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드렸다.

한편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장기자랑 순서에서는 ‘조약돌’, ‘모정의 세월’, ‘동백 아가씨’, ‘가지 마오’, ‘살아있는 가로수’,

‘기다리는 마음’,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 ‘개나리 처녀’, ‘떠나는 님아’, ‘칠갑산’, ‘찔레꽃’, ‘가는 세월’ 등,

많은 정겹고 향수가 느껴지는 가요와 가곡을 열창해 어르신들은 식사 중에도 우레와 같은 박수로 출연자들을 격려했다.

3부 순서에서 진행된 장기자랑 시상식에서 대상에 이경섭 어르신, 열정상에 김상옥 어르신,

인기상에 유승복 MK Studio 대표가 선정돼 상금을 받는 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운권 추첨 효도상으로 박옥순 어르신이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이어진 순서로 정금남 권사가 열린연합교회를 위해서 지은 자작시

‘좋은 만남(너에게서 백합꽃 향기가 난다/우윳빛같이 맑고 부드러운 너/밝은 곳에서나 어두운 곳에서나/묵묵히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삶에 지쳐 고달픈 마음에/벅찬 천국의 기쁨을 심어준 너/한인 열린연합교회 성도들이여/너의 배려와 겸손함에/난 고개 숙인 할미꽃이 된다)’

을 낭송했다.

이어 깜짝 특별 영상이 준비됐는데 손태진 성악가(팝페라가수)가 속해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 그룹을 비롯해,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띄우며 감동과 사랑을 전했다.

피날레는 시온찬양대 여성 중창단과 행사 진행을 맡은 모든 스태프들이 함께 무대 앞으로 나와

어르신들을 향해 축복하며 ‘어버이 은혜’를 합창했다.

주최 측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것 같아 저희도 너무 기쁘고 이렇게 한인사회를 위해서

저희 교회가 정성껏 이런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모두가 준비하면서 행복해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모아 주셔서 어르신에게 효도하는 의미로

고국에 가실 수 있는 항공권을 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효도상으로 항공권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게 후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종화 전문의는 어르신들의 심혈관 진료 및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