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넷째주)

작성일
2017-12-24 09:32
조회
461

갈수록 놀랍고 놀라운 성탄의 은혜를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인생에 크리스마스의 사건이 없었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절망적인 인생이 될 수밖에 없었을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 해의 끝에 크리스마스가 지켜진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감사가 넘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열대의 나라에서 분위기적으로 실감나지 않는 크리스마스를 서른 번째 맞이하고 있지만

인생 전체로 그 의미와 은혜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초창기처럼 에어콘 세게 틀고 캐롤을 들으며 성탄트리를 보지 않아도,

등불을 들고 찬 바람이 에이는 새벽길을 흰 눈을 밟고 돌던 새벽송의 기억을 애써 되살리려 하지 않아도,

주님이 날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가슴이 뭉클한 감격이 풍성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여러 종교들이 난무하는 말레이시아에 살면 살수록 더욱 오직 사랑 때문에 내 죽음을 죽으러 오신

예수님이 더욱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고 산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이 지상에 사는 인생으로 받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놀라운 성탄의 은혜가 우리 열린연합교회의

모든 교우들에게 넓고 깊게 누려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