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7년을 보내며 (12월 다섯째주)

작성일
2017-12-30 18:46
조회
496

어김없이 2017년의 마지막 주일이 되었습니다.

온 세상이 흔들리고 엎치락뒤치락 해도 세월은 묵묵하게 마지막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갑작스럽게 마감시간에 맞닥뜨리게 될 때가 많습니다.

모든 것은 정해진 때가 있는데 게으르거나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서 허접하고 허술하게 마감할 때도 많고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여러 가지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대부분 할 일을 뒤로 미루기 좋아 하는 사람은 늘 마감시간에 쫓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우리 인생에 반드시 찾아오는 마감시간이 있음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어김없이 죽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일에 필요한 준비를 게을리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누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께서는 큰 창고를 지어서 자기의 모든 세상 재물을 쌓아두고

여생을 즐기며 편안하게 살려는 계획을 세웠던 한 부자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눅 12:20) 라는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의 최종 마감시간이 온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영원한 삶을 위한 준비는 가장 시급하고 최고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 인생 마감 시간의 가장 확실한 대책입니다.

 

이 2017년의 마지막 주일에 예수님에 대한 묵상이 더욱 깊어지고

다시 확실하게 주님을 붙잡는 축복의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