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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는 담임목사보다 성도들이 훨씬 성숙 하고 헌신하는 귀한 교회입니다. 예배와 교육, 선교, 그리고 여러 교회의 기관과 활동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너무나 많은 분들이 기쁨과 감사로 섬기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초원지기로, 목자로, 교회학교의 교사로, 새가족 섬김이로, 방문자 안내로, 부엌에서, 카페에서, 차량운전으로, 방송실에서, 도서실에서, 성가 대와 앙상블, 재정관리, 교회시설관리 등으로 최선을 다해 교회가 교회 되도록 애쓰는 모습 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는 다만 성도님들이 스스로 사역하면서 보람을 누리고 영적으로 성장하며 이 땅에서 하는 모든 일에도 좋은 열매들을 많이 맺어 진정으로 행복 자들이 되는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만약 저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양육을 받으며 작은 일이라도 봉사를 하신다면 이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들로 인하여 일어나는 감동과 기쁨의 소용돌이를 늘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다음 세대인 아이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한국과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나갈 요셉들로 키우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토요일마다 유치부부터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대학부의 점심을 제공하고 성경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형의 본당이 있고, 유치부 아이들의 놀이터, 유초등부 아이들의 풋살 경기장, 그리고 중고등부와 청년 대학부들이 할 수 있는 농구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토요일마다 세계적인 성경교육 프로그램인 어와나(AWANA)를 도입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면서 성경을 암송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를 졸업하고 나면 인격과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2000구절 이상의 성경을 암송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땅에 나와 있는 중고등학교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에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 코스타 사무실 문을 두드렸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동남아에서 처음으로 저희 교회가 해외청소년들을 위한 유스코스타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수방지역에 많이 나와 있는 청년대학생들을 위해서 따로 교역자를 선정하고 대학마다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와 사랑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위대한 글로벌 리더들로 세계 곳곳에 나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눈물과 땀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임을 믿고 있습니다. 내 교회만 생각하는 소아병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세계의 교회들과 함께 네트워킹 하면서 선교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 다른 한인교회들과도 나누고 같이 성장하고 같이 선교하기를 원합니다.

저희 교회는 이곳에 있는 다른 한인교회들과 ‘한인교회연합회’ 활동을 같이 하면서 세계한인 디아스포라 모임도 섬기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모임을 만드는 일도 감당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선교사 훈련과 세미나, 활동들을 섬겨 왔습니다. 오늘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오직 자랑이나 치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쓰임 받는 삶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희 교회와 함께 하신다면 세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흐름에 같이하면서 말세에 명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깊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고 능력에 있고, 성실과 정직은 오랜 세월 속에서 투명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가시며 우리가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역해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되어지는 것이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198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저와 우리 교회가 행복하게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께서 찬양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받으시옵소서! 아멘!

열린연합교회 설립30주년 영상